레드햇 계열과 데비안 계열

1. 역사적 배경

 

레드햇은 상업용 지원을 강조하며 기업 시장을 겨냥한 배포판이다. 이후 레드햇 리눅스는 2003년에 종료되었고, 커뮤니티 기반의 Fedora 와 상업용 Red Hat Enterprise Linux(RHEL) 로 분리되었다. RHEL 은 주로 기업 환경에서 사용되며, 이를 바탕으로 CentOS 와 같은 배포판이 파생되었다. 

데비안은 철저히 커뮤니티 중심으로 개발되었으며, 자유 스포트웨어 정신을 중시한다.

 

2. 패키지 관리 시스템

 

레드햇 계열은 주로 RPM(RedHat Package Manager) 을 사용한다. yum, dnf 와 같은 패키지 관리 도구가 RPM 을 기반으로 동작한다.

APT(Advanced Package Tool)를 통해 패키지 설치 및 관리를 수행한다. 

 

3.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안정성

 

레드햇 : RHEL은 안정성과 장기 지원을 중시하는 기업 환경에 맞춰져 있다. 업데이트는 주로 안정성에 중점을 두며,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한다.

 

데비안 : 안정 버전 (Stable), 테스트 버전 (Testing), 불안정 버전 (Unstable) 으로 나뉘어져 있다. 안정 버전은 매우 검증된 패키지만 포함하며, 시스템의 안정성을 중시한다.

 

4. 사용자 커뮤니티 및 지원

 

레드햇 : 레드햇과 관련된 배포판들은 상업적 지원이 잘 제공되며, 기업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다. RHEL 은 유료로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, 이는 기업들이 RHEL 을 선택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이다. 

 

데비안 : 데비안은 커뮤니티에 의해 완전히 무료로 제공되며, 커뮤니티 지원에 의존한다. ubuntu 는 데비안 기반이지만, canonical 에서 상업적 지원을 제공하여 사용자층을 더욱 넓혔다. 

 

 

5. 배포판의 목적과 철학 

 

레드햇 : 레드햇은 상업용 제품으로,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의 사용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다. 이는 보안, 안정성, 장기 지원(LTS)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. 

데비안 : 자유 소프트웨어 정신을 바탕으로 개발 되었으며, 가능한 한 자유로운 소프트웨어만을 포함하려고 노력한다. 사용자가 직접 수정하고 배포할 수 있는 자유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.